국내 공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6일 김포국제공항 인근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2015년 공항안전 및 전력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항안전, 조류퇴치, 전력기술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항안전 상시평가동향 등 총 9가지의 주제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에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상시평가(USOAP CMA) 동향에 따른 우리나라 항공안전 감독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된다.
이어 동절기를 맞아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제방빙작업(Anti-Deicing)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과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에서 규정한 항공항행업무운영절차(PANS)의 국내 적용을 위한 사전연구결과도 함께 논의된다.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최첨단 기법과 모델도 소개된다.
이밖에 공항분야의 전기자동차 정책동향 및 국내외 공항 도입 사례가 소개되며 수전선로를 지하 굴착작업으로 시공하던 기존방식에서 지장물 간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추진한 비개착 관로시공 사례 등의 정보도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