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스캔들' 도도맘, 악플러들 무더기 고소 "일베 은어도 많아"
▲‘도도맘’ 김미나(출처=여성중앙)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이 불거진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악플러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29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게시된 본인 관련 글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30건의 아이디에 대해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을 김 씨 측으로부터 27일 우편으로 받았으며, 고소된 댓글은 대부분 욕설이나 일간베스트에서 쓰이는 은어로 이뤄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고소인들의 신원을 일일이 파악한 뒤 이들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수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김 씨는 불륜설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달 초 포털사이트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아이디 69건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강용석도 불륜설 이후 자신에 관한 기사 등에 달린 악성 댓글 200여건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