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레미니(사진=레아 레미니 SNS)
레아 레미니는 최근 미국 ABC News의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교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며 "톰 크루즈는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6년 전처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친했지만 교단을 떠난 이후 톰 크루즈와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아 레미니는 또 "2013년 교단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교를 탈퇴한 2013년 이후 영화계에서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레아 레미니는 오는 11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한 내용의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