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7일 현대홈쇼핑 TV머니 결제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TV머니’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4년 8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선불식 TV전용결제서비스다. 고객이 TV를 시청하며 채널을 통해 바로 결제 할 수 있다.
IPTV에서 제공되는 각종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 할 수 있다. 올레tv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현대홈쇼핑 TV머니 결제서비스 오픈으로 고객은 현대홈쇼핑을 보면서 리모컨을 이용해 TV머니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존 가상계좌 이체방식보다 뛰어난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함으로써 홈쇼핑 이용 고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TV커머스 시장은 미래 성장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TV를 통한 편리하고 다양한 결제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았다”며 “이번 현대홈쇼핑을 통한 TV머니서비스의 오픈은 고객의 결제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해 제휴사인 현대홈쇼핑의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TV커머스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