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키아,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

입력 2015-10-2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와 노키아가 세계 최초로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사진제공= KT)
▲KT와 노키아가 세계 최초로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사진제공= KT)

KT는 노키아와 LTE-M기술로 기존 LTE 커버리지 대비 최대 3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소물인터넷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물인터넷이란 기가급 전송이 필요한 PC나 스마트폰, 자동차 등과 달리 소량의 데이터 전송만으로 상호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이다. 스마트 미터링(원격 검침) 등과 같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KT와 노키아가 시연한 기술은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의 LTE Category M(Cat.M) 규격에 맞춰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기존에는 소물인터넷에 초절전 모드(PSM)를 적용해 전력소비만 낮추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KT와 노키아는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 늘리는 초절전 모드 외에도 커버리지 확대 기술로 수신 확률을 높였다. 이로 인해 기존 LTE 장비로 서비스하기 어려웠던 건물 지하 및 외곽 지역에서도 안정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KT는 연내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거쳐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KT는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팩토리 같은 IoT 서비스 외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연내 국내 상용망에서 필드 테스트 진행할 것”이며, “노키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25,000
    • +0.85%
    • 이더리움
    • 3,459,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2.1%
    • 리플
    • 706
    • +0.57%
    • 솔라나
    • 228,900
    • +0.62%
    • 에이다
    • 468
    • -1.27%
    • 이오스
    • 583
    • -0.68%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0.53%
    • 체인링크
    • 15,120
    • -1.5%
    • 샌드박스
    • 32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