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인화 (출처=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내 딸 금사월’ 전인화가 24년 만에 남편 손창민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득예(전인화 분)가 만후(손창민 분)에게 본격적인 복수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득예는 어렵게 열었던 만후의 금고에 천비궁 계약서가 없자 세훈(도상우 분)에게 이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세훈은 만후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해 계약서가 든 USB를 입수해 이를 득예에게 넘겼고, 득예는 언론에 폭로했다. 이에 보금건설이 천비궁 계약서를 빼돌렸다는 사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만후는 계약서를 훔쳐간 이가 득예라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했다. 득예를 찾아간 강만후는 “금사월이 천비궁 직원 맞느냐. 천비궁과 내통해 내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 당신이냐”며 화를 냈다. 그 순간 호텔 한쪽의 칸막이가 치워졌고, 그 자리에는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은 만후의 폭력적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