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美 제조업 혁신시스템, 국내 中企에 접목"

입력 2015-10-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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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미국 제조업 혁신 시스템을 국내 중소기업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박 회장은 이날 린다 리빙스턴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장 등과 미국 제조업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미국 제조업 혁신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박 회장은 "3D프린터,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제조업 혁신정책을 통해 제조업 강국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미국 제조혁신 시스템의 성공 DNA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국내 정보통신 기술을 뿌리산업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뿌리산업 현장점검과 실태조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제조공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최적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사람 간의 유기적인 데이터 교환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박 회장은 “대표적 제조업 도시인 미국 휴스턴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일자리 회복률이 230%에 달했다”며 “대표적인 중소기업 산업인 뿌리산업 제조업이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아야 한국경제가 재도약을 이뤄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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