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혀 회항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김포공항에서 승객 총 195명을 태우고 제주로 출발한 OZ8945편이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다. 아시아나는 해당 항공기 점검을 위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여객기는 기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항공기를 바꿔 오후 7시20분께 제주로 다시 이륙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발생했다”며 “큰 이상은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바로 회항해 점검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