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보유중인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8.06%)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 직후 대우조선해양은 보유중인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 560만주(8.06%)에 대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4635원) 대비 9%에서 15% 할인율이 적용된 3940원에서 4218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