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국내 타이어 1위 기업 ‘한국타이어’가 19일 공식 입점한다. 한국타이어 본사가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마켓에서 한국타이어 본사가 직접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서비스를 받을 티스테이션 지점과 장착일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으며, 방문 즉시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400여개의 지정된 티스테이션에서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정비기사가 타이어 교환부터 자동차 정비와 관리까지 직접 서비스해준다.
입점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G마켓에서 한국타이어가 공식 판매하는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S-OIL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한다. 타이어 구매수량에 따라 2만원 또는 3만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해당 주유권은 티스테이션에서 타이어 장착 완료 후 핸드폰 문자를 통해 전송된다. 이외에도 타이어 위치 교환, 얼라인먼트 교정 등 차량 관리 문제를 해결해 주는 토털 케어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가 공식 판매하는 프리미엄 타이어(SMART 라인 제외)를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타이어 사용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 6000km 이내에 발생한 타이어 파손 건에 대해 동일 타이어로 보상해 주는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 가능하다.
장윤석 G마켓 레저팀장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탄생한 O2O 형태의 신개념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업계의 1등 브랜드가 만나 성사된 이번 제휴가 온라인몰이 타이어를 구매하는 주요 채널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몰을 통한 타이어 구매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2014년 타이어 판매가 전년 대비 120%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78%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G마켓은 본인 차량의 제조사와 차종에 맞는 최저가 타이어를 간편하게 검색해 구매 할 수 있는 ‘타이어 스마트 파인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