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법적 권한을 위임했다"며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7월28일 신 회장 등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이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및 회장직에서 해임한 결정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