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신한은행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라온시큐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23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거래일 대비 1.57%(90원) 오른 58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신한은행에 전자 문서 서비스용으로 공급한 '갤럭시노트 프로 12.2' 제품 보안 강화를 위해 '녹스 워크스페이스(KNOX Workspace)'의 별도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녹스 전용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공급과 영업ㆍ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사로 녹스 기업용 버전에 자사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단말관리 제품으로 터치엔엠가드(TouchEn mGuard)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방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한화생명, 동부화재,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기관, LG유플러스, 대우조선해양 등 일반기업에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은행권에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전자 문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용 태블릿과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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