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그룹 아이콘이 내년 2월 일본 아레나투어를 개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이콘은 내년 1월 일본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도쿄 부도칸을 포함한 3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총 9만명 가량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일본 공연에 앞서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는 회당 1~2000명 급의 Zepp 투어를 중심으로 12회의 일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데뷔 직후 Zepp투어에 이어 아레나투어로 직행하는 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는 1년 먼저 데뷔한 ‘위너’도 아직 해내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콘은 하프 데뷔앨범 발매 3일째인 지난 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를 열었는데 1만명 이상을 동원했다”며 “아이콘의 실적 기여가 기존 예상보다 1년 빨라질 전망으로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