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이 임박했다. 지난해 아이폰6 출시 절차를 감안했을 때 11월 첫 째주 출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에 맞서는 갤럭시노트5는 슬림과 그립감을, LG V10은 프리미엄 폰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2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한국 출시일은 오는 11월 첫 째주로 점쳐진다. 이미 2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제외됐고 2차 출시국 대부분이 10월 말 출시 일정을 잡았다.
전파인증 등을 거쳐 1차 출시 이후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11월 첫 째주 한국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맞서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LG 새 전략폭 V10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폰과 테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노트 시리즈 가운데 가장 최신 모델인 5번째 노트5는 그립감과 크기 등을 앞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과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5는 큰 화면과 몸체를 살리면서도 후면 양쪽에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살렸다. 그립감을 높이는 인체공학적 기술이 사용된 것. 노트5의 소재는 측면엔 메탈, 후면엔 글라스 소재를 사용했다.
전날 공개된 LG V10은 프리미엄폰 가운데 가장 가격경쟁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가 전날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 공개한 'LG V10'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폰 중 최저가 제품이라는 점이다. LG전자는 LG V10의 출고가를 79만9700원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의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의 출고가격이 각각 89만9800원, 93만9400원이고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플러스' 가격이 749달러(약 9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1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나아가 셀카봉이 필요없을 만큼 와이드 앵글을 잡아낼 수 있도록 두개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이어 LG V10은 5.7인치 QHD IPS 퀀텀 디스플레이(2560X1440)를 채택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전면 듀얼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고,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3000mAh 용량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을 지원한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이전보다 더 커지고, 더 무거워졌다. 각각 0.2㎜와 0.1㎜씩 더 커진 상하좌우 베젤, 또 20g 이상 늘어난 무게는 전작 아이폰6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배터리는 전작 대비 5% 가량 줄었다. 애플은 이 같은 단점을 ‘골드 로즈’, 핑크색 신규 색상 라인업으로 만회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