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스타트업인 8퍼센트와 렌딧, 펀다, 어니스트펀드, 빌리, 테라펀딩, 피플펀드 등 총 7개 업체는 1일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를 결성했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왼쪽부터), 어니스트펀드 김주수 대표, 빌리 주홍식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펀다 박성준 대표, 렌딧 박성용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
개인간 대출 중계 서비스인 P2P대출 플랫폼회사들이 1일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를 결성했다.
협회에는 8퍼센트와 렌딧, 펀다, 어니스트펀드, 빌리, 테라펀딩, 피플펀드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P2P(Peer-to-Peer, 개인건 거래)대출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주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별도의 지점운영 없이 온라인 금융 직거래를 통해 투자자에게 예금대비 높은 수익률, 대출자에게 더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 간 대출 내역 공유뿐 아니라 일정 기간 내 P2P업권 동시 대출 방지 등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국내 P2P금융업계 누적 취급액이 약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안전한 금융플랫폼 환경 조성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고자 다 함께 뜻을 모았다"며 "건전한 여신문화 형성을 위해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