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리를 일정 교환 비율에 따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 할 수 있는 '포인트리-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포인트 활용처를 다양화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 수수료 부담 없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중 선호하는 항공사의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마일리지 전환은 1회 최소 50마일 이상부터 가능하며, 대한항공은 포인트리 20점이 1마일(1일 1회)로 아시아나항공은 포인트리 18점이 1마일로 각각 전환된다. 두 항공사 모두 1일 최대 1만 마일, 연간 최대 10만 마일까지 전환 가능하다.
포인트리의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신청은 KB국민카드 고객센터나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3일부터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포인트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편리하고 다양한 포인트 사용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자 이 서비스를 선 보이게 됐다”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항공사 마일리지를 활용한 여행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를 볼 때 많은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