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와이디온라인이 ‘오디션’의 서비스 종료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의 흥행과 신규 라인업의 매출 증가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퍼블리싱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오디션’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오디션은 지난해 와이디온라인의 전체 매출 5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출시한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성공 반열에 올라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 미르의전설2 등 신규 온라인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이 반영돼 2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의 iOS(애플 앱스토어)와 해외 서비스 런칭, ‘천군’ 등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 등이 연이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이 출시한 지 5개월째인 현재도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3분기에는 2009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디션의 퍼블리싱 계약은 종료되지만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과 신규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오히려 하반기 실적은 더욱 탄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