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뉴시스)
박주호(28ㆍ도르트문트)의 데뷔 골에 유럽축구연맹(UEFA)의 찬사가 이어졌다.
박주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박주호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박주호는 0-1로 뒤진 전반 46분 마티아스 긴터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인 후반 47분 박주호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박주호는 긴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에 쇄도해 다이빙 헤딩으로 크라스노다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끝나자 UEFA는 유로파리그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주호가 그의 도르트문트 데뷔 헤딩골로 역전을 이뤄냈다. 도르트문트는 그들의 드라마 같은 승리를 즐겼다”라고 전했다.
(출처=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