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 주거비 부담 때문에 교육비 지출 비중을 낮춘 반면, 고소득층은 주거비와 상관없이 교육에 꾸준히 큰 비용을 투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소득 가구의 교육비 지출은 저소득 가구의 2.6배에 달했다.
온라인상에는 “세계적으로 돈 있는 사람들 자식 교육에 돈 더 쓰는 거 서민들이 모르나? 이런 통계로 사람 김 빼지 마라“, “가난한 집 자녀 소고기 소비량도 부잣집의 절반도 안 되겠지”, “빈곤의 악순환”, “학습지, 참고서 가격 좀 낮추자. 너무 비싸다”, “돈 없어도 훌륭하게 자라는 아이들 많다. 너무 돈, 돈 외치는 사회가 된 것 같아 안타깝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 이제 없다”, “빈부격차는 어느 세상이나 존재. 문제는 포기하느냐 희망을 품고 노력하느냐지”, “사교육에 미친 듯이 돈 들여도 못하는 애들은 못해”, “돈 없어서 공부 못 한다는 건 핑계”, “저소득층 입장에선 지원이 절실하다”, “가난은 대물림된다. 북한만 세습체제인 줄 아냐? 남한도 세습체제다”, “집값만 해결되면 이런 교육비, 저출산 같은 문제는 금세 해결될걸”등 쓴소리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