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은 해비타트 집짓기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Y한영에 따르면 지난 15일 EY한영 사내 봉사활동 단체인 ‘한영 한마음 나눔이’는 강원도 춘천의 해비타트 현장을 찾아 집짓기 공사에 인력을 보탰다. 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펼치는 한국해비타트 봉사활동인 ‘사랑의 집 짓기’는 EY한영이 8년째 참여하고 있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이날 EY한영 임직원은 2개 조로 나뉘어 창틀과 단열재 하역 작업부터 시작해, 각 가구에 창문을 설치하고 내부에 단열재 시공과 마감재 테이핑 등을 작업했다.
더불어 EY한영은 해비타트 측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향후에 해비타트가 주택 부지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비타트 측은 “주택을 완성하는 데 있어 하루 8시간의 망치질은 극히 일부분일 수 있지만, 오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이 여러분께 값진 경험이 되고, 그 경험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춘천의 해비타트 공사 현장에는 2개 동의 주택이 현재 공정률 약 65%로 지어지고 있으며 총 8가구가 내년 3월경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한 EY한영 감사본부 김찬규 회계사는 “여러 기업과 봉사단체의 힘이 모여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뜻깊은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다음 기회에도 반드시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