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에이트)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배우 이영애가 한류공로대상을 받은 가운데 수상소감이 화제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5)'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배우 김정은과 이동욱이 공동MC를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류공로 대상은 연출 부문 이병훈 감독, 배우 부문은 이영애, 이민호가 받았다.
이영애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제가 이 자리에 기꺼이 감사하게 참석하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다. 첫 번째로 엄마로서 아내로서 살다가 이제 ‘사임당’이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아시아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영애는 “두 번째는 ‘대장금’이 10년 넘게 여전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린 이병훈 감독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영애는 고(故) 여운계를 언급했 관심을 끌었다. 그는 ‘대장금’에서 호흡 맞춘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운계 선생님께도 이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