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용팔이' 김태희가 비밀장부를 확인하던 장면이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11회 방송분은 여진(김태희 분)이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에 재입성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모르는 도준(조현재 분)은 여진의 사망선고에 이어 장례식을 주도하고는 자신이 한신그룹의 완전한 주인임을 선언했다.
이 상황에 여진은 태현(주원 분)을 향해 도준으로부터 지켜달라는 말과 동시에 깜짝 청혼을 했다. 이에 태현은 그녀를 향한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후 자신이 잠들었던 병실로 다시 들어간 여진은 아버지이자 한신그룹 선대회장(전국환 분)이 남긴 유언과 함께 비밀장부가 든 USB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순간최고시청률은 26.9%까지 치솟았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여진은 이후 비서실장(최병모 분)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여서는 “내게 무릎을 꿇어”라고 말했다.
한편 ‘용팔이’ 전체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전회보다 2%가량 상승한 19.3%(서울수도권 2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5.7%)와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6.2%)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