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 내리는 공개 방송 무대에서 8차례나 넘어진 여자친구가 '인기가요'에서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
6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여자친구는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열창했다.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등 여섯 멤버들로 이뤄졌고, 화려한 안무로 '남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은 최근 여자친구가 발표한 신곡으로 '유리구슬'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에서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르다가 8번 넘어졌다.
비 내리는 야외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추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여자친구는 최선을 다했다. 여자친구는 8번이나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다음 안무로 이어갔다.
유주는 25초, 39초, 1분 55초, 2분 34초, 2분 55초 등 5번 넘어졌고, 또 다른 멤버 신비도 48초, 1분 26초, 예린도 2분 7초에 넘어졌다.
이날 여자친구는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인기가요' 무대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한편, '인기가요' 831회는 소녀시대, 현아, B1A4, 여자친구, 빅스타, 주니엘, 소나무, 스테파니, 미우, April, 딘딘, 아미, 2EYES, 전설, 짜리몽땅, A6P, 유니콘, 연분홍, 퍼펄즈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