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출처=KBS 방송 캡쳐)
황정민
황정민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나운서를 포기하려던 사연이 새삼 눈길을 사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황정민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싶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방송사고를 많이 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앞서 전현무는 "황정민 선배가 라디오에서 사연을 읽다가 방송 불가능한 것은 아무리 시청자가 보낸 것이라고 해도 읽지 않아야 하는데 '문자번호 1234님 난 짭새'라고 말했다"면서 "깜짝 놀랐다"고 황정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방송사고를 폭로했다.
황정민은 "잡새와 비슷한 말인 줄 알았다"면서 말실수로 방송사고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황정민은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전문가와 모유 수유와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 하던 도중 "아빠와 같이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해 후에 곤혹을 겪기도 했다.
한편 황 아나는 지난 2일 오후 퇴근길에 뒤 따라오던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해, 3일 입원 치료 중이다. '황정민의 FM대행진'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긴급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