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재활로봇 모닝워크가 국립재활원에서 활용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중공업)
모닝워크는 보행에 불편을 겪는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는 보행 재활로봇이다. 이 로봇은 국립재활원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전국 병원으로 확대 공급될 계획이다.
모닝워크는 추가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훈련준비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보행 재활로봇은 환자가 추가 장비를 장착해야 해 준비에 긴 시간을 소비해야 했다.
또한 모닝워크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계단 및 경사 보행훈련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실생활에 가까운 재활훈련을 할 수 있다.
정성현 현대중공업 상무는 “종양치료로봇, 정형외과수술로봇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조사기관인 윈터그린리서치에 따르면 재활로봇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 기준 1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