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 몰래 야식먹다 이정길에게 들통..."평생 감옥에서 썩을줄 알아!"
(출처=MBC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밤에 몰래 식사를 하다가 이정길에게 발각됐다.
1일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강세나(김민경 분)이 공금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엌에서 혼자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세나는 공금횡령 의혹으로 회사 감사부의 조사를 받게 됐다.
가족에게 미움을 산 강세나는 불 꺼진 부엌에서 여러 가지 반찬을 차려놓고 물에 밥을 말아 먹었다. 인기척에 부엌으로 나온 시아버지 구인수(이정길 분)이 강세나를 발견하고 못마땅해 한다. 구인수를 본 강세나는 밥을 먹다가 놀라고 구인수는 "이런 식으로 내 쌀독을 뒤져 먹었던 게야?"라고 따져 묻는다. 그는 이어 "횡령 사실이 밝혀지면 평생 감옥에서 썩을 줄 알아!"라고 호통치고 자리를 떴다.
구인수가 자리를 뜨자마자 강세나는 실어증 연기는 온데간데없이 혼잣말로 "아버님 절대 저 혼자 죽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뒤 다시 밥을 먹는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