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웹OS TV 글로벌 무상 업그레이드 실시

입력 2015-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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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 웹OS 스마트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웹OS TV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웹OS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웹OS 2.0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작 속도도 빨라진다.

업그레이드는 별도의 기기를 구매하지 않고 TV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면 가능하다. TV를 켜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기존에 설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거나 팝업을 띄워 진행 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웹OS 2.0에 처음 적용된 채널 즐겨찾기(My Channels), 빠른 설정(Quick Setting), 외부입력 선택(Input Picker)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TV 방송을 볼 때 다른 방송의 채널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까지 해주는 라이브 메뉴(Live Menu)의 실행 방법도 간편하게 개선했다.

채널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 저장한 채널을 다시 검색할 필요 없이 홈 화면에서 선택만 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 TV와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동해 콘텐츠를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빠른 설정과 외부입력 버튼도 추가했다.

LG전자는 앱을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홈 화면을 로딩하는 시간 등도 줄였다. 업그레이드를 받은 후 홈 화면에서 유튜브에 진입하는 시간은 기존대비 최대 20%가량 빨라진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TVㆍ모니터사업담당 이인규 전무는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스마트 TV는 물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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