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뉴시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가 손흥민(23)이 빠진 레버쿠젠(독일)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츠전문지 키커는 31일(한국시간) “치차리토의 레버쿠젠 이적은 거의 끝났다. 마지막 조건을 협의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치차리토의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219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치차리토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임대돼 23경기 7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지만, 판 할 감독은 그에게 마땅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 공격자원이 부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최근 치차리토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클럽 브뤼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페널티킥에 실축하자 그를 놓아주기로 결정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케빈 캄플(25)과 함께 치차리토가 공격력 증강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차리토가 떠나는 것이 확실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앤서니 마샬(20ㆍAS 모나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샬의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665억원)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