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오 나의 귀신님’ 시청률 공약 행사에서 박보영을 ‘건포도’에 비유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조정석은 26일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정석은 “(박보영을 생각하면) 방울 토마토나 낑깡이 떠올랐다. 낑깡은 원래 제가 하려고 했는데, 임주환이 하더라. 앙증맞은 것 없을까 떠올리다가, 조그마한 아몬드나 땅콩 등의 느낌으로 유추하다 ‘건포도’라 이야기했다”며 “박보영은 귀엽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조정석과 박보영, 임주환은 서울 논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오 나의 귀신님’ 팬들과 만났다. 바로 시청률 3% 돌파에 따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
조정석과 박보영, 임주환은 서로를 과일에 비유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현장에서 임주환은 “조정석을 처음 봤을 때 소고기 무국 같은 사람이었다. 박보영은 낑깡, 금귤과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정석은 “임주환을 처음 봤을 때, 키가 크고 훤칠하고 반전 매력이 있었다. 순대국, 추어탕 같은 느낌”이라고 한 뒤, 박보영을 ‘건포도’에 빗대었다. 조정석이 “귀엽고 깜찍한 느낌이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가운데, 박보영은 다소 어두운 표정을 드러내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조정석, 박보영, 김슬기, 임주환 등이 출연한 ‘오 나의 귀신님’은 마지막회 시청률 7.9%(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