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영화 '아저씨' 출연 당시 소감을 밝히며 향후 연기자로서 포부를 밝혔다.
김새론은 최근 남성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여전히 ‘아저씨’의 소미로 보는 것이 아쉽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중은 어두운 모습의 김새론을 많이 기억한다. 그런 이미지가 싫지는 않다. 그런 역할이 대부분이었고, 실제 제 모습으로 보일 만큼 그 역할이 강렬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새론은 "좀 더 크면 보호받는 연기를 해도 지금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 것 같다. 후에 성인이 되면 또 다른 연기를 할 것이다. 중년에는 또 다른 모습일 것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새론은 이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자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 ‘아저씨’에서는 보호 받기만 했는데 ‘레옹’의 마틸다처럼 멋진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녀는 연기 이외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는 “향초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영화 보거나 혼자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고 웹툰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며 소소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10대 소녀라는 콘셉트에 맞게 화보 속에 김새론의 모습이 그대로 잘 담긴 것 같다. 세세한 표정과 포즈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김새론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촬영 또한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앞으로 김새론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기대가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