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허훈 "아버지 허재 넘을 수 있다" 당찬 포부 밝혀
▲연세대는 허훈(사진)의 활약으로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 SK와 경기서 96-84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뉴시스)
"넘어설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넘을 수 있고, 이 시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KCC 감독의 둘째 아들 허훈(20·연세대학교)이 18일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직후 밝힌 인터뷰 내용이다. 만 스무살이 된 그는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허훈은 자신의 팀 연세대에 완승을 안겼다.
연세대는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 SK와 경기서 96-84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연세대는 허훈이 25점, 7어시스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놀라운 기량을 펼친 그는 팀의 승리에 큰 몫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