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18개 업체를 2015년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태건상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성토이즈, 유피엘시디, 인탑스, 광진산업, 세한실업, 대성산업, 에프앤지 등 10개업체다.
인증기간 만료로 재선정된 사업체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한국피자헛 유한회사, 아름다운사람, 씨제이텔레닉스, 우광테크, 우전앤다성, 한라산업, 제주사랑농수산 등 8곳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상시근로자 6464명 중 181명이 장애인 근로자이다. 이중 44명은 중증장애인로, 중증발달장애인 3명은 플라자호텔의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상시근로자 6953명 중 107명이 장애인 근로자이며, 중증장애인은 82명을 채용했다. 또 업계 최초로 공단과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단은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유지,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 창출 노력 등을 심사해 매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면 △장애인고용시설자금 융자ㆍ무상지원 선정 시 우대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국방부 물품 및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부여 △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유효기간은 선정 공고일로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