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14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북동부에 위치한 아르떼아가(Arteaga)시에 자동차 부품 공장의 착공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만도)
성일모 만도 대표이사 수석사장과 루벤 이그나시오 모레이라 주지사, 헤수스 두란 플로레스 시장 등은 지난 14일 현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만도 멕시코 공장은 2017년 1월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의 마스터 부스터 등 제동, 조향, 현가 장치를 단계적으로 확대 생산할 예정이다.
성일모 사장은 기공식에서 "만도는 미국의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 그리고 남미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에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아메리카 대륙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멕시코 공장에 2026년까지 1억3천만 달러를 투자해 이미 부품 공급을 수주한 기아 멕시코, GM 멕시코, 포드 미국을 비롯해 폭스바겐, 혼다, 마쓰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