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4일부터 10월31일까지 '아임쇼핑(IM Shopping) 그랜드 세일'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의 일환으로, 대국민 내수 살리기를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인 아임쇼핑 정책매장은 1100여개사의 창업ㆍ혁신기업이 만든 1만6000개 우수 제품을 판매ㆍ홍보하는 곳이다.
아임쇼핑 그랜드 세일 행사기간은 총 79일간이며 명동점, 인천공항면세점, KTX부산역점 등 14개 전국 아임쇼핑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아이디어 혁신제품에 대해 판매가격보다 5% 할인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제한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달리, 아임쇼핑 매장에선 내국인 고객에게도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중기청은 향후 아임쇼핑 매장의 상품구색 강화와 시너지 효과창출을 위해 공영홈쇼핑 '아임쇼핑' 채널과 연계해 판매ㆍ홍보 성과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아임쇼핑 정책매장 그랜드 세일을 통해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된 내수시장의 활력을 회복하고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함께 알려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