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쳐.)
'용팔이'가 시청률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극중 주원이 정웅인에게 던진 '견마지로'의 의미가 의문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현(주원)이 '용팔이'의 정체를 이과장(정웅인)에게 들키며 12층 VIP실 의사로 차출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주원은 자신의 의사면허를 지켜준 이과장과 병원장에게 "뭐든지 시켜만 달라. 견마지로를 다하겠다. 살려만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이에 이과장은 김태현을 비밀에 싸인 12층 담당의로 만들며, 한여진(김태희)과 김태현의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견마지로'라는 말이 극중 어떤 의미로 쓰였는 지 궁금증을 토로했다. 견마지로는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이르는말이다. 삼국지의 제갈량이 유비의 삼고초려에 감동하여 "장군께서 버리지 않으시니 개나 말의 수고로움이라도 대신하여 보냈겠습니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됐다.
한편 '용팔이'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4%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