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대구경북지역에 7번째 플래그샵을 오픈하며, 홈인테리어 유통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샘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7개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인 대구범어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대구범어점은 연면적 9200여m²으로, 한샘이 운영하는 7개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다. 매장 내에는 인테리어 관련 용품은 물론, 260여m²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와 키즈룸,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기존 한샘의 플래그샵과 달리, 주상복합건물 한층에 넓게 펼쳐놓은 형태다.
대구범어점의 가구관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73개 콘셉트룸'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공간을 단위로 꾸민 세트 외에도 같은 제품군끼리 모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전문존’, 20여가지 매트리스를 모아놓고 체험ㆍ선택할 수 있는 ‘수면존’, 다양한 붙박이장 등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침실수납존’, 거실장을 설계할 수 있는 ‘거실수납존’ 등이 있다.
생활용품관 역시 1890여m²으로, 한샘의 7개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다. 2500여종의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독일 명품가구 'WMF' 압력솥, 이탈리아 수납브랜드 '스테판플러스트' 등 해외 명품생활용품과 수입 인테리어 브랜드 '8colors'도 플래그샵 최초로 입점했다.
또한 대구범어점에선 가정용 가구는 물론 부엌가구, 욕실, 건축자재까지 만나볼 수 있다.
키친&바스(Kitchen&Bath)관에는 프리미엄 부엌 가구 ‘키친바흐 (KitchenBach)’ 7개 플랜을 비롯해 총 14개 플랜이 전시돼 있으며, 명품 빌트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키친랩(Kitchen Lab)’도 준비돼 있다. 한샘 바스(Bath) 역시 4개 모델이 전시돼 있다.
대구범어점의 맞춤 패트릭관은 기존 플래그샵의 2배 규모인 330m²로 국내 최대 규모다. 커튼, 블라인드, 러그, 쿠션 등 패브릭 기성 제품 외에도 전문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한편, 한샘 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은 매월 7일, 17일, 27일을 '럭키데이(Lucky Day)'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한 달 간 가구관에서 제품 구매시 금액대별로 맞춤패브릭 상품권, 생활용품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양한 혜택이 있는 혼수 이벤트와 특가판매를 중심으로 한 오픈기념 단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