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다음해 신작 출시와 모바일 매출이 기대되면서 장초반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6000원(2.73%)오른 22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동사의 리니지와 대만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확장책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5년 이상을 투자한 리니지이터널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캐시카우가 될 길드워2 확장팩 발매 가시화에 있다"며 "모바일 MMORPG로부터의 실적 기여 또한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내 리니지1 모바일 서비스와 아이온 레기온스를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중국에서 블레이드앤소울 TCG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레이븐 등 모바일 RPG 장르의 일평균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에 대한 확고한 소비자 충성도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의 흥행은 상당히 가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엔씨소프트는 직접 퍼블리싱 서비스를 하고, MMORPG의 특성상 카카오톡 등 메신저 플랫폼에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률이 높아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