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금융사인 노무라금융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노무라이화자산운용이 출범 이후 최초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이화자산운용은 전일 이사회를 통해 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우선주 1만2000주를 신주로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노무라이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효율적인 영업을 위해 자본확충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노무라이이화운용은 지난 2010년 노무라홀딩스가 이화산업의 계열사인 엔이화를 통해 공동 출범시킨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당시 일본계 노무라가 제조업체와 손 잡고 국내 펀드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업계의 이목을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