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을 꼽았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영업점 PB들이 직접 운용한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랩 상품과 달리 영업점 PB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운용하는 방식이다. 맞춤형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고, 신속한 시장 대응력도 특징으로 손꼽힌다.
수익률도 남부럽지 않다. 지난 13일 잔고 기준으로 전체 계좌의 절반 가까이가 수익률 10%를 넘겼다. 3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도 전체의 10%가 넘는다. 이처럼 종목선택과 PB의 컨설팅 능력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같은 고수익의 배경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 PB들의 우수한 역량이다. 펀드매니저, 재무설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춘 우수 PB들이 고객과 1:1 대응을 통해 개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익률을 관리한다. 둘째,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낮다. 랩 수수료 외 매매에 따른 거래비용이 면제된다. 시장 분석과 우수 종목 발굴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수익률 관리에 유리하다.
셋째,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고수익의 배경으로 꼽힌다. 운용은 전담 PB가 맡고 있지만, 손실과 리스크는 본사와 영업점의 이중 관리를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시장 대응력도 장점으로 통한다. 고객 동의 과정과 계약서 재작성 등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 신속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PB들이 시장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으로써 효율적 자산배분이 이뤄진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선취, 후취, 성과보수형 등 4가지 형태의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타 증권사에서 운용 중인 주식을 그대로 옮겨오거나 현물 입고도 가능하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올해 초 최소 가입금액을 5000만원으로 낮춘 후 고객 문의와 상품 가입이 늘고 있다”며, “영업점 PB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미래 지향적 운용방식으로 고객들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