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세원셀론텍에 대해 바이오ㆍ화장품 사업의 가치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바이오 화장품 사업부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40억원 매출 기대된다”며 “일본, 중국 시장 확보로 향후 성장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800억원(+38.6% yoy), 영업이익 100억원(흑자전환), 지배주주순이익 45억원(흑자전환)”이라며 “세원셀론텍의 시장가치는 플랜트사업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제외하더라도, 바이오 화장품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동종업체인 메디포스트 시가총액이 1조원 가까이 된다는 점과, 최근 시장에서 중국 유통채널을 확보한 국내 화장품업체의 성장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은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