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수라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그녀의 이혼소송도 거론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치카치카'가 첫 도전자로 나섰다. '거위의 꿈'을 열창한 치카치카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치카치카의 정체는 정수라였다. 그녀는 복면을 벗은 후 "김구라가 그 전에 몇 번 제 이름을 언급했다.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정수라의 등장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그녀의 과거 이혼소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수라는 2013년 경제적 문제로 남편인 사업가 장모씨와 이혼소송을 밟았다.
당시 한 매체는 정수라의 지인을 인용해 “정수라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고, 두 사람 사이에 정리하지 못한 금전적 문제에 의한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수라는 지난 2005년 가수 변진섭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 장씨를 만나 1년여간 연애를 이어왔고, 2006년 6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