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수량이 1.5톤을 돌파(1522kg)하고, 참여계좌수가 4000개를 돌파하는 등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금지금공급사업자가 KRX금시장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한 금지금 누적수량은 금일 현재 1522kg 기록,금액으로 환산시 약 650억원에 달한다. 입고된 수량의 9.2%에 해당하는 140kg의 금지금이 실물로 인출된다.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참여계좌수도 지난 8일 4000개를 돌파(4001개)했고 현재 4070개를 기록중이다.
거래소 측은 "KRX금시장의 이점(골드뱅킹 대비 낮은 수수료,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이 부각되며,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일반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입고수량 1.5톤 돌파 및 참여계좌수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KRX금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국내 귀금속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투자자에게 저금리시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시장활성화 노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