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김경훈
(김경훈 페이스북, tvN 방송화면 캡처)
생존 게임 예능프로그램 '더지니어스 김경훈'이 굴욕적인 별명 '찌찌갓'을 얻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연예계 따르면 '더지니어스 파이널' 일반인 참가자인 김경훈의 별명은 찌찌갓이다.
여성의 가슴 부위를 가리키는 다소 자극적인 별명이라 '더지니어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더지니어스 시즌2'가 공개되기 전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더지니어스' 게시판에는 '믿을 만한 정보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글을 쓴 이는 rktrudgns으로 한글 타이핑을 영문으로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한글로 바꾸면 '갓경훈'이 되는데 글을 접한 많은 이들이 김경훈 스스로가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이디 갓경훈은 함께 일반인 참가자 신청을 했던 아는 누나는 탈락했으며, 민사고 출신의 키가 큰 남자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했다.
이를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믿지 못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갓경훈은 사실관계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자극적인 표현과 단어가 글에 포함되면서 그 중 일부가 별명에 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갓경훈이 실제 김경훈 본인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