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데뷔, 배우 류승수 덕분? “이 자리에 있는 건 모두 나 덕분”

입력 2015-07-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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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왼쪽)과 송지효(사진='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 스틸컷 )

배우 송지효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그의 데뷔작인 ‘여고괴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해 ‘여고괴담’ 캐스팅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류승수는 "송지효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건 나 때문이다. 당시 경쟁자로 남상미씨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류승수(왼쪽)와 박한별(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

이어 "두 사람을 놓고 갈등할 때 감독님과 내가 모여서 송지효를 뽑았다. 남상미는 이미 유명하고 예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송지효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2003년 개봉했던 '여고괴담:세번째 이야기(감독 윤재연)'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신인이였던 송지효는 소탈한 성격의 윤진성 역을 맡았고 얼짱 출신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던 박한별은 새침한 여고생 김소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10일 오전 송지효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지효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지효 소식에 네티즌은 “송지효, 여고괴담때 예뻤어”, “송지효 데뷔, 류승수 덕분 맞는 듯?”, “송지효 박한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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