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탑재한 ‘뉴 크라이슬러 300C’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1955년 C-3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의 역사 동안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이다.
뉴 300C는 2015년 J.D. 파워 대형 세단 부문 초기품질조사 1위, 워즈오토 선정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등을 수상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후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와 4륜구동 모델인 ‘뉴 크라이슬러 300C AWD’의 2개 트림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뉴 300C의 전면은 더욱 간결해지면서 조각같은 느낌이 한층 강화됐다. 옆모습은 프론트 휠 아치에서 리어 휠 아치로 흐르는 강하면서도 감각적인 숄더 라인을 통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보여 준다.
뉴 300C의 내부는 블랙 올리브 애쉬 벌 우드 트림이나 무광 모카 리얼 우드 트림,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등 프리미엄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과 함께 승차감도 좋아졌다.
뉴 300C에는 첨단 파워트레인과 섀시가 적용돼 보다 정밀한 핸들링과 향상된 성능,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300C의 3.6ℓ 펜타스타(Pentastar) V6 엔진은 286마력의 최고 출력과 3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다.
뉴 300C AWD 모델에는 동급에서 가장 앞선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 차축 분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필요시 자동으로 4륜구동으로 변환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대폭 늘었다. 뉴 300C에는 정지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이상 뉴 300C AWD 모델 적용)을 탑재했다. 우천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 바퀴의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올-스피드 트랙션 컨트롤 등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크라이슬러 300C는 4480만원 △뉴 크라이슬러 300C AWD는 558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뉴 크라이슬러 300C는 2015 J.D. 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만족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