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GS홈쇼핑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2000원은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매출액은 90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44%나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배지분 순이익도 38% 감소한 18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는 매출 부진과 백수오 환불 비용, 모바일 마케팅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을 반영해 기존 290억원에서 30%나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홈쇼펑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0% 늘어난 3조8087억원으로 전망하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058억원으로 관측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매출 부진과 백수오 환불 비용 등으로 기존보다 13%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