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협력회사의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지원,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협력회사가 근본적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생산, 제조단계의 기본 생산성 점검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의 품질ㆍ개발ㆍ생산ㆍSCMㆍ원가 등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지원 인력 및 팩토리 이노베이터(Factory Innovator) 인원을 상주시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초기 단계에는 요소기술, 연구개발(R&D) 분야 인원을 파견해 8~10명까지 상주하기도 한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올해 초 열린 ‘LG소셜펀드 네트워킹 워크숍’이다. 이 워크숍은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지식 나눔의 장’이다. 사회적 경제 주체는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이 해당한다.
LG전자는 사내 노무 전문가를 초빙해 ‘사회적 경제 주체, 이것만은 알고 운영하자’라는 주제로 인사노무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정부, 학계, 사회적 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단과 이전에 지원을 받았던 사회적기업 대표들도 초대해 1:1 멘토링을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경제 주체와 일반인 대상 ‘사회적 경제 세미나’도 개최한다. 전문가와의 대담,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 등을 진행해 경영현장의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LG전자 노동조합도 3월부터 지원 기업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경제 주체가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