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은 퍼스텍과 오는 24~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 Conference & Expo)’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콘시스템은 퍼스텍과 통합전시관을 구성, 무인기 잡는 무인기 드론킬러(Drone Killer),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RemoEye), 재난/안전 감시 정찰용 드론 리모콥터(RemoCoptor) 등 다양한 무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드론킬러는 지난해 파주와 백령도, 삼척 일대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처럼 각국의 감시ㆍ정찰ㆍ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무인기를 잡는 드론으로, 올 연말 개발이 완료된다.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최근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무인화 사업 투자와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무인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콘시스템은 2001년 6월 설립된 무인항공기 및 시스템 전문업체로 2004년 국내최초로 지상통제장비(GCS)를 UAE(아랍에미레이트)에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14만 달러규모의 상업용 무인항공기 '리모-H(Remo-H)'를 헝가리에 수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15 서울 로보유니버스’는 15개국 4000명 이상의 해외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 및 로봇, 드론 분야의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