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유지

입력 2015-06-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8일 한국감정원이 6월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을 기록했고 전세가격도 수도권은 상승폭 축소, 지방은 다소 확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6%)을 기록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메르스 사태와 계절적 비수기로 매수문의가 줄고 있지만 정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은 경기지역의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11%)은 광주·제주 지역의 상승폭 확대, 대전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 세종은 하락폭이 축소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35%), 제주(0.26%), 대구(0.22%), 인천(0.16%), 서울(0.16%), 울산(0.12%), 부산(0.12%), 경기(0.11%) 등은 올랐고 세종(-0.03%), 충남(-0.01%), 전남(-0.01%)은 떨어졌다.

서울(0.16%)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12%)은 저금리기조로 중소평형의 실수요자 매수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관망분위기가 형성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고 강남권(0.19%)은 메르스 사태 여파로 시장이 급냉하고 있지만 재건축 연한 단축 등 규제완화 조치로 재건축 투자 문의가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3%), 60㎡초과~85㎡이하(0.12%), 135㎡초과(0.08%), 102㎡초과~135㎡이하(0.07%), 85㎡초과~102㎡이하(0.06%)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전세가격은 추가 금리인하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된 광주, 제주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1%)은 서울·경기·인천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축소됐고 지방(0.12%)은 광주와 제주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광주(0.43%), 제주(0.27%), 대구(0.24%), 인천(0.22%), 서울(0.22%), 경기(0.20%), 부산(0.12%), 경북(0.08%), 세종(0.08%)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전(0.0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서울(0.22%)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줄었고 강북권(0.20%)은 재개발 이주수요의 영향으로 성북구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 광진구는 여름방학을 앞둔 학군 선수요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강남권(0.24%)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영향과 월세나 반전세로의 전환 증가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18%), 60㎡초과~85㎡이하(0.18%), 60㎡이하(0.15%), 85㎡초과~102㎡이하(0.14%), 135㎡초과(0.13%)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56,000
    • -0.55%
    • 이더리움
    • 3,41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3.55%
    • 리플
    • 701
    • -0.85%
    • 솔라나
    • 224,200
    • -1.41%
    • 에이다
    • 458
    • -4.18%
    • 이오스
    • 574
    • -2.55%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92%
    • 체인링크
    • 14,810
    • -3.46%
    • 샌드박스
    • 322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