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플레이)
악극 ‘봄날은 간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5월 1일 개막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악극 ‘봄날은 간다’가 오는 21일을 종연한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초연부터 함께 하고 있는 최주봉과 윤문식을 비롯해, 양금석과 정승호의 합류로 한층 강화된 악극만의 정취를 선사했다. 특히, 세대를 초월한 공감의 정서를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폭발적인 사랑과 더불어 부모님을 함께 모시고 온 자식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공연을 통해 부모님의 희생과 그 시대의 애달픈 삶을 떠올리게 했고, 기성 세대들에게는 지나간 향수와 더불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뭉클함을 선사하며 악극이 가진 또 다른 힘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